[갑상선암 수술 D+785 ] 출산 후 갑상선 초음파 & 채혈/씬지록신 용량이 줄었어요

6개월 전까지는 배를 깔고 앉는 이다 산모였습니다만, 최근에는 복옥을 출산한 한 아기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. 이다신과 출산하고 6개월 만에 갑상선 부위의 초음파 검사와 채혈을 하고 결과를 들으러 내분비 외과와 내분비 내과의 2과에 갔습니다. 육아로 인해 살이 쪄서, 오전에 씬 록신을 먹는 시간이 자꾸 나와, 결과가 나쁜 것은 아닌지 조금의 걱정을 안고 갔습니다.* 그래서 저는 전까지는 신디록신 150g, 출산 후에는 100g(노란색)을 먹고 있습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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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 때 늦을까봐 늦지 않고 갔는데요. 으윽.기다림에 70분. 와~ 이렇게 늦은적이 없었는데..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점심 먹기전에 홍교수님을 만날수 있었습니다. 꼭 1년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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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소음파 결과는 다행히 이상없음!!! 1~2년 더 지켜봐서 씬록 용량을 줄여도 된다고 했어요!!! 약을 처음부터 먹지 않았으면 좋겠는데, 약의 용량을 줄이다니!! 낭보~!!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처음에는 고용량으로 먹는다고 하셔서.. 제가 조심해서 아기도 있고 집이 멀어서 다른 병원에 가도 되냐고 물었는데 홍교수가 지방으로 이사가는지 누가 보면 해외로 가는지 알 수 있다고 하셔서 혼났네요.어떻게든 아산 병원에 다니는 것으로, 수술 후 5년까지는 1년에 1번 갑상선 초소음파를 보면서 경과보고, 5년이 지나고 나서는 2년에 1번씩 오면 된다고 합니다. 계속~ 다 같이 하자 홍교수♡

내분비외과에서 가끔 70분이니까… 또 늦지 않았는데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몰리더라.김원배교수님께서 채혈결과는 따로 말해주지 않았지만 약용량을 100g당 88g으로 줄여주셨습니다.임신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봐서 내년 하반기라고 하던데요. 아무튼 6개월 뒤에 오라고 하네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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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음파도 채혈도 전체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네요. 아기도 아기이지만, 이제 슬슬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 보려고 합니다.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.건강하세요.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을 줍니다.